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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이란 두부부가 피임을 하지않고 임신을 노력한지 1년이 경과되어도 임신이 되지않는
경우를 일컫는데 그이유는 결혼 1년내에 85-90%정도의 부부가 자연임신이 되기때문이다.
그러므로 불임관련검사도 이때부터 시작하게된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불임의 원인을 여성탓으로 더많이 돌려온편이지만
실제조사결과 남성측원인도 40%이며 원인불명도 10%정도이다.
또한 남성의 정액검사가 더용이한 이유로도 불임검사는 남성측검사가 먼저이루어져야하며
정상결과가 나오게되면 그다음 여성측검사를 시행하는것이 순서이다.
남성측검사는 기본 상담및 진찰후에 최소 3일이상의 금욕기간을 가진후 정액검사를받게되며 거의대부분 이한가지검사로 마치게되나 아주드물게 무정자증으로 판명된경우에는 호르몬검사와 고환조직검사를 추가로 받을수있다.
여성측검사는 불임관련 혈액검사(호르몬검사포함), 자궁나팔관조영술,성교후검사,초음파검사가 기본검사이며 필요한경우 자궁내시경검사,복강경검사가 추가될수있다.
혈액검사는 빈혈,성병,B형간염,풍진,갑상선호르몬,유즙분비호르몬 이상유무를 보는것이고 자궁과 나팔관의 소통여부를 알기위해 자궁나팔관조영술(X선촬영)이 있다.
그외 배란기에 잠자리를 시도한후 자궁점액을 일부채취하여 현미경검사를 통하며 정자의 활동성정도를 보는 성교후검사(자궁점액검사)가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불임검사는 반드시 두부부가 같이 받아야하며 누구에게 원인이
있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상대를 따스히 감싸주는 사랑과 배려로 비로소 불임이 극복된다고
보면된다.
조이맘산부인과
부설 시험관아기센터 (T254-5252)
원장/전문의 이승민
2005년 10월 20일자 매일신문 주간 라이프매일에 실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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